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와 파리에서 ‘K-관광 로드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K-관광 로드쇼’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지난 22~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주요 쇼핑 몰인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에서 열렸으며,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관광 로드쇼는 약 4만1천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한국 여행 사진 포토존, K팝 커버댄스 공연,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시연, 방한 여행 토크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길거리 음식 체험과 전통주 칵테일 시음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교육 여행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내가 한국 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 콘텐츠 제작 경연대회’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우승자는 파리∼인천 왕복 항공권을 수여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파리 시내 190여 곳에서 한국관광 광고를 확대하고,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프랑스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평균보다 긴 체류 기간과 높은 지출을 보이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이는 한국 관광의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프랑스인들이 한국을 경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인 관광객 수는 사상 최대인 13만3천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누적 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Editor.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