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화려하게”…W컨셉, 마젠타·파스텔핑크 유행 전망
패션 플랫폼 W컨셉은 26일 올해 봄 유행할 인기 컬러로 마젠타, 올리브그린, 파스텔 핑크를 꼽았다.
W컨셉은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봄인 만큼 모노톤보다는 컬러감 있는 의류와 패션 소품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마젠타(250%), 올리브그린(114%), 파스텔 핑크(110%) 색상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이미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올해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들어 10∼23일에도 여성복에서는 올리브그린이나 파스텔 핑크, 라일락 컬러의 재킷과 팬츠 등이 판매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남성복은 멜란지, 블루, 올리브그린 컬러 제품이 잘 팔렸다.
액세서리는 골드를 중심으로 컬러감 있는 펜던트를 활용해 포인트를 준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W컨셉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신상품 출시 때 이런 컬러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