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복 패션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협력하여 8월 1일,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내부 정원에서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여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이번 패션쇼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2024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담았다. 이로써 파리와 한국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고, 그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영희 스타일리스트가 예술감독으로서 패션쇼의 연출을 총괄했으며, 김영진, 김인자, 김지원, 김혜순, 송혜미, 유현화, 이혜순(가나다순) 등 국내 한복 디자이너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파리 현지 모델 20명과 함께 한국 전통 의례에서 착용하는 예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복을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kr)과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려면 코리아하우스 누리집(www.teamkoreahouse.kr)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체부의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케이-콘텐츠 종합 홍보의 장인 ‘코리아하우스’에서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멋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Editor.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