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신행정부에 대비해 철저한 대미 통상현안 관리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11일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해, 그간 논의되어 온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아직 트럼프 신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그간 양측 간 논의된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그간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트럼프 신행정부로의 과도기 동안 한미 통상 현안이 이슈화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ditor.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