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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프라, 중앙아시아로… 한-우즈벡, 교통 및 도시개발 협력 강화

KTX 열차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7일부터 4월 9까지 3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교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ㅇ 수주지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교통부 면담을 통해 고속철도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ㅇ 이후, 혁신개발청과 제약산업발전청 면담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슈켄트 주 정부와도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번 수주지원단의 파견 기간 중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ㅇ 4월 8일(화) 오전 진현환 제1차관은 교통부 차관과 만나 현재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지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신설 노선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1987년 설립된 정책 기금

   ** (연장) 신설노선 약 268km / (기간) ’24.12.~’26.3. / (컨소시엄) 삼안, 동명,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ㅇ 향후 신설될 노선과 기존 선로에 한국형 철도 시스템 도입과 한국형 일반철도 차량 수출 등 철도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ㅇ 또한, 우르겐치 국제공항 시설 확장 및 운영·유지 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기술의 우수성 및 경험을 알리는 등 공항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 같은 날 오후, 진 차관은 라자바예프(Rajabbayev) 혁신개발청 청장과 엘무라토프(Elmuratov) 제약산업발전청 부청장을 만나 도시개발·스마트시티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ㅇ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조성 중인 제약 클러스터와 관련하여 ‘K-City Network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여건 분석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양국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ㅇ 이날, KIND혁신개발청제약산업발전청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하여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ㅇ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 4월 9일(수) 오전 진 차관은 미르자예프(Mirzayev) 타슈켄트 주지사를 만나 도시개발·스마트시티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과 우리 기업이 제안한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내용) 타슈켄트 동부 뉴 타슈켄트 예정지에 의료기능을 갖는 한국형 신도시(4.2km2) 추진

 ㅇ 또한,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파이낸스 센터 BFC*를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 (내용) 타슈켄트 시티 지하 3층 ~ 지상 33층 규모 국제비즈니스센터 건설 / (기간) ’23.10.~’25.5.

□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우즈벡 정부와의 도시개발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교통 인프라 분야에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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