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지 삼척 도계 교육·문화·관광 기반 대폭 확충

복합교육연구관과 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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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탄광지역인 강원 삼척시 도계읍의 교육·문화·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도계읍에 새로 들어선 교육·문화·관광 인프라는 유리 게스트하우스·갤러리, 복합교육연구관, 평생학습관, 작은 영화관, 뷰티스 마켓, 하늘 아래 신주 빚는 마을 등이다.

    탄광 사택을 리모델링한 유리 게스트하우스·갤러리는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7월 완공했다.

    총사업비 78억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교육연구관은 내년부터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이동수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무실, 강의실, 체육관, 음악실, 요리 교실 등을 갖춘 평생학습관은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작은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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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에는 8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이 개관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복합매장, 체험장, 교육실, 제조 연구실 등을 갖춘 뷰티스 마켓이 운영을 시작한다.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 하늘 아래 신주 빚는 마을은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총사업비 917억원을 투입하는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30일 “이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 활기찬 도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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