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강원 농식품 싣고 달린다

강원농협, 10대 인수해 시범 운영…하나로마트 등지로 확대

강원농협 초소형 전기화물차 인수식 열어
(춘천=연합뉴스) 5일 강원 춘천시 신북농협 로컬푸드센터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인수식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곽도영 도의회 의장,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5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고자 강원 횡성에서 제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를 5일 인수했다.

    강원농협은 이날 춘천 신북농협에서 행사를 열고 농산물 운송·영농자재 배송용으로 활용할 포트로 10대를 인수했다.

    춘천시 내 농·축협 5곳에서 시범 운행한 뒤 도내 하나로마트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농협은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선언’의 주요 실천과제인 그린 모빌리티 확산에 동참해 수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은 “강원도와 상생·협력해 하나로마트 및 자재센터 물류배송용 등으로 강원형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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