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푸드(Seoul Food), 역대 최대규모 개최…K-푸드 수출 100억달러 달성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1일(화)~14일(금)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신품산업대전(이하 2024 서울푸드)」를 개최한다.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2024 서울푸드(Seoul Food)가 제2차 한류 붐 영향에 힘 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198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2024 서울푸드(Seoul Food)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다.
이번 2024 서울푸드(Seoul Food)는 전세계 52개국 1,605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유럽연합(EU)가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태국, 중국 등 47개 시장의 250개 사 식품 유통 바이어가 2024 서울푸드(Seoul Food)를 방문하여 K-FOOD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식품기업들과 약 2억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Wooltari(미국), Global Food Product(태국), China Post Hongkong(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유통 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한 약 1.5억 불 규모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여, 「서울푸드 2022」를 거쳐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냉동김밥 인기를 일으킨 올곧김밥에 이은 또다른 스타 식품 수출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한국 전통스낵 등을 전시하여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역군이 될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K-푸드가 올해 수출 7천억 불 달성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 플랫폼 진출, 물류와 인증 등을 산업부-농식품부 협업을 통해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해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ditor Hye-min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