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관련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2주간 실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7.3.)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할 것이다.
이번 특별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와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에서 확인된 법적 위반 사항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정적 조치와 필요한 경우 사법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도할 방침임을 발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7일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한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동종·유사 사업장에서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획 점검 등도 준비 중에 있다.
Editor.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