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 칡잎,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완료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천연 소재 산업화에 필수적인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2023년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에 참여하여, ‘섬 야생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 연구’와 ‘도서연한 천연물 확보 및 정보생산 사업’ 과제를 수행하여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성취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통적으로 갈엽(葛葉)으로 알려진 칡잎의 소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칡잎 기능성 원료 표준화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제품 생산 단계로 진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원료 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 야생 생물 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의 최경민 단장은 “앞으로도 칡을 포함한 섬 야생생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확보하고, 야생생물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