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제주기업들 뜨거운 관심
제주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도내 기업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 등 도내 혁신기관들과 함께 지난 29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는 지역기업을 키우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이 되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주지역은 청정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과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청정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약 104억 원 규모를 지원해 약 116개사에 우대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제주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려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지원사업과 핵심정책수단 기업설명회에는 기업 92곳과 관계자 127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청서류는 다음달 8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TP는 이후 2월중 외부전문가의 사전검토와 대면평가 심의 등 선정절차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프로젝트 지원사업 합동공고를 통해 진행될 ‘프로젝트 지원사업(참여기업 전용)’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복으로 참여는 불가하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올해 지원 규모에 미달되더라도 추가 모집 계획이 없고 2025년과 2026년에도 참여기업 모집이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번 모집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융자), 스마트공장,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 핵심 정책수단과 함께 정부 주요 부처에서 추진하는 14개 사업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Editor M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