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뉴진스’로 위촉

출처: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1일, 케이팝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 ‘뉴진스’의 참여한 한국 관광 광고 공개, 홍보대사 무대 인터뷰 등이 진행되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이전에도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의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광고를 제작해왔다.

2024년 한국 관광 광고는 세계의 2030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2023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35.6%가 30세 이하였으며, 84%가 개별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를 접한 후에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32.1%). 이에 ‘뉴진스’는 청소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해외에서 방영되는 한류스타의 광고 뿐만 아니라, ‘범 내려온다’와 같은 입소문을 일으킬 기획 광고, 주제별로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영상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뉴진스’가 참여한 한국 관광 광고는 7월 11일,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과 온라인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후 뉴욕 타임스퀘어부터 도쿄,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도시의 전광판에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디지털 스크린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케이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진정한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케이-컬처의 글로벌 인기를 활용하여 한국으로의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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