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차관,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해빙기 안전관리 점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6일 오전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대산임해해수담수화 사업 현장(충남 서산 소재)을 방문하여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총 사업비 3,175억 원)은 대산임해 산업지역에 있는 주요기업*에 하루 10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배분계획(천㎥/일): 현대오일뱅크(30), 한화토탈(30), LG화학(20), 현대OCI(3.3), 예비(16.7)
이번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얼어있던 땅속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통상 2~4월)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의 재해 취약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시행 기관이자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현장 설비(플랜트) 부지 내에 지능형(스마트) 건설안전센터를 설치하여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및 실시간 위기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건축물 및 가설 구조물 공사 현장 등 위험 취약지역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병화 차관은 이번 점검에서 담수화 설비 부지 현장과 함께 관로매설공사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지능형(스마트) 건설안전센터 운영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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