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 등 전북 6개 지역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김제·부안은 15일까지 3단계 시행 후 조정 여부 검토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사회적 거리두기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오는 8일 끝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혁신도시·부안 등 6개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된다.

    나머지 정읍·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완주혁신도시 제외 지역은 기존 2단계가 적용된다.

    다만, 단기간 환자 수 급증으로 거리두기 3단계로 자체 격상한 김제(2∼15일)와 부안(2∼15일)은 15일까지 지역 유행상황을 관찰한 후 연장 또는 완화한다.

    사적 모임은 기존 4명까지 허용하되 정부 방침에 따라 직계가족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상견례는 8인까지, 돌잔치는 16인까지로 제한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예외로 만남이 가능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들의 협조 없이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백신접종 동참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 증상 의심 시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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