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3583명…1주일 전보다 1294명 증가(종합)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2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583명 늘어 누적 2천507만6천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6957명)보다 3천374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2만2천289명)과 비교하면 1천29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만8천488명)보다는 4천905명 줄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천여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천여명 감소했다”면서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425명→1만7천647명→8천975명→1만5천468명→3만520명→2만6천957명→2만3천583명으로, 일평균 2만36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71명)보다 11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3천52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천597명, 서울 4천834명, 경북 1천461명, 인천 1천410명, 경남 1천190명, 부산 1천113명, 대구 969명, 강원 902명, 충남 894명, 충북 778명, 대전 735명, 전북 706명, 전남 649명, 광주 516명, 울산 488명, 세종 172명, 제주 149명, 검역 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37명으로 전날(266명)보다 29명 줄었고, 3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25명)보다 10명 늘었다. 사망 환자는 최근 닷새째 30명 미만을 기록하다 전날 다소 반등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2명(62.9%), 70대 6명, 60대 6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천78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밖에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8.2%(1천582개 중 288개 사용),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1천6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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