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해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출처: 연합뉴스

7월 2일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운동부를 포함한 학교 체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학교 운동부가 직면한 위기 분석, 개선 방안 모색,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그리고 운동부와의 연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대한체육회의 선수 등록 시스템 분석 결과, 학교 운동부 소속 선수 비율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공공 스포츠 클럽과 민간 등 학교 외 선수 등록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더해져, 학생 선수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의 연계 강화 등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필요

“학교체육은 전문체육의 기초이자 평생체육의 핵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한 학생선수 발굴과 육성을 강화하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통합하여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체육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며, 특히 교육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차관급 정책협의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정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은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 분리 결정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차관급 정책협의체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정규 체육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선수 관련 최저학력제 등 제도를 개선하며, 학교 스포츠클럽과 학교 운동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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