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제9호 태풍 ‘종다리’ 관련 긴급지시

출처: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8월 20일(화)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1. 태풍의 서해안 북상 경로와 8월 대조기(8.20~23)로 인한 해안 중심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 및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시행할 것.
    • 해안가 캠핑장, 산책로, 해안도로 등에 대해 재난 안전선 설치와 선제적 출입 금지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것.
    • 강풍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간판, 건설 자재, 어선 등의 시설 및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방조제, 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의 너울 및 침수에 철저히 대비할 것.
  2. 지난 7월 장마 기간 동안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
  3. 태풍의 경로, 영향을 받는 지역과 시간대, 국민 행동 요령 등 주요 정보를 재난 문자와 자막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파할 것.
  4.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선제적 비상 체계를 가동하여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5. 특히,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기관은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효과적인 대응을 할 것.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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