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화장품,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로 역대 최고였던 ’21년 전체 수출액(92억 달러)을 뛰어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출처 : 한국무역통계진흥원 ** (’21) 92억 달러 → (’22) 80억 달러(-13.0%) → (’23) 85억 달러(+6.3%)
    → (’24.11월까지) 93억 달러 *** 수출액이 가장 컸던 ’21년 전체 수출액인 92억 달러보다도 1억 달러 증가 화장품 수출은 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되어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 연도별 수출액: (’14) 18억 달러 → (’17) 49억 달러→ (’20) 76억 달러 → (’23) 85억 달러 ** ’24년 화장품 수출 월별 추이 : (24.6월까지) 48.0억 달러→ (24.7월) 8.3억 달러→ (24.8월) 8.2억 달러→ (24.9월) 9.2억 달러→ (24.10월) 10.4억 달러→ (24.11월) 9.2억 달러 우리 화장품의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케이(K)-콘텐츠 확산이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1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2일 14시 오유경 처장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 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중소 수출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그간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중소 수출업체 규제 애로사항을 듣는다. 또한 우리 화장품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 다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우수한 품질의 국산 화장품이 해외 수출시장으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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