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반등…2,760선 근접(종합)

코스피 0.96% 반등…2,760선 근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코스피가 23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0.96%) 오른 2,759.8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오른 2,737.74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716.28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6포인트(0.60%) 내린 923.17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0.12.2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23일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0.96%) 오른 2,759.8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6% 급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오른 2,737.74로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경기 부양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장중 한때 2,716.28까지 밀렸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또 LG전자[066570](29.61%)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관련 그룹 주도 덩달아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LG전자·LG이노텍[011070](12.80%)·LG디스플레이[034220](6.41%)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2.93%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외국인도 834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3천83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금융투자 등 기관의 순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수 상승에 LG전자 관련 호재가 주요인이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전히 증시 과열, 4분기 실적 불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물산[028260]이 3.40% 오르며 LG생활건강[051900](0.31%)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3.11%), 삼성전자[005930](2.21%), LG화학[051910](1.13%), 현대차[005380](0.54%), 카카오[035720](0.40%)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7%), 삼성SDI[006400](-0.18%) 등은 하락했다.

    네이버[035420](0.0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외에도 기계(1.32%), 운송장비(1.20%), 유통업(1.18%), 제조업(1.30%), 음식료품(0.96%) 등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81%), 종이·목재(-2.50%), 비금속광물(-0.82%), 건설업(-0.80%), 섬유·의복(-0.61%), 전기가스업(-0.12%), 금융업(-0.05%) 등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0개, 내린 종목은 491개로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04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358만주, 거래대금은 19조8천768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56포인트(0.60%) 내린 923.17로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2포인트(0.38%) 오른 932.25에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80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천7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알테오젠[196170](-5.53%), 씨젠[096530](-4.1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3%), 에이치엘비[028300](-1.21%), 카카오게임즈[293490](-0.33%), 에코프로비엠[247540](-0.06%) 등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8.53%), 펄어비스[263750](3.60%), 케이엠더블유[032500](3.22%), 셀트리온제약[068760](0.51%)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8억9천756만주, 거래대금은 17조53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5원 오른 1,107.9원에 마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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