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경북 예천 호우 피해 신고 접수 어디로 언제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은 이달 발생한 호우 피해 신고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25일 경북 예천군은 이와 같이 ‘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 신고접수를 받아, 신고를 토대로 군청 공무원이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 40명의 군청 공무원은 신고접수 된 현장에서 주택 파손과 침수,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침수를 비롯하여 도로침수 및 파손, 마을 진입로 유실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피해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전날 24일 기준 도로 63곳, 지방하천 64곳, 상하수도 34곳 등 공공시설 파손이 확인돼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공시설 파손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예천군 주택 196동, 농경지 1천 203㏊의 유실·침수도 확인됐다.
아울러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과 함께 충북 청주 등 전국 13개 지역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전파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정보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유선 및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작은 피해라도 접수해 누락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으, 이종호 과기정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ditor M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