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배달’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본격 추진

교육생들이 공단의 VR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제공)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과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이륜차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광주·대구·부산 지역의 배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경기도에서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여 실내 이론 교육과 주행 실습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타 지역의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이 수도권에 위치한 교육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번에는 공단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륜차 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 대책을 주제로 이론 교육과 가상현실(VR) 체험이 병행되어 실감 나는 안전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우아한청년들은 교통사고 처리 방법, 안전 배달 노하우, 이륜차 점검 및 정비 기본 등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공단은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 외에도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인터넷 교육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숏폼 동영상,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의 이륜차 안전보건 교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240여 종의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현재까지 시스템과 연동된 배달 종사자 업무용 앱을 통해 사고 사례, 기상 상황별 안전 수칙 등 안전보건 정보를 약 2,020만 회(누적) 제공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배달 종사자분들은 공단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숏폼 동영상, 교안 등 다양한 이륜차 안전보건 자료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배달 종사자를 보호하고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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