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선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월, 2024년 상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641건의 표준화 수요를 발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검토를 통해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후보 과제 22건*을 선정했다.
주요 후보 과제: ①의류 치수 범위 표시 기준, ②간병 서비스 표준화, ③아동 통학버스 안전운영 표준화, ④장애인용 수상 휠체어 표준화, ⑤자동차 야영장 운영 가이드 등
이 중 최종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표준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과제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에서 결정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 중 우수한 아이디어로 뽑힌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2024년 하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국민투표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kslif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에 체감되는 표준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ditor.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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