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콘텐츠 접근성 확대 위해 협력 나선다

한국과 호주가 모든 사람이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호주 정부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11월 19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2024 콘텐츠 배리어프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11. 19.~21.)’와 연계해 진행되며, 콘텐츠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다양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호주 양국의 정부와 기관, 기업들이 콘텐츠 무장벽(배리어프리)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망을 구축해 콘텐츠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국 간 무장벽 콘텐츠 사례 공유,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참관 등

행사 첫날인 11월 19일에는 정부 간 회의와 기업 프로젝트 사례 발표가 열린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문체부 한류지원협력과 심민석 과장과 호주 대사관 무역투자부 줄리 퀸 참사관 등이 참석해 콘텐츠 무장벽(배리어프리)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콘진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은 콘텐츠 무장벽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국제 협력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서 양국의 기업들은 현재 추진 중인 콘텐츠 무장벽 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상호 공유한다.

11월 20일에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 현장을 참관하고, 콘텐츠 지식재산 확보와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콘텐츠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다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무장벽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무장벽 정책과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향유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ditor. 홍세영